제목
[일터와 사람] "30년 간 사진과 함께 했습니다"(새전북신문 2월 17일)
관리자 | 2006-06-07 | 조회 1734
본문 내용
70년대 초 무작정 사진관에 찾아가 사진을 가르쳐 달라고 우기던 19살 청년이 어느덧 이마에 주름이 깊게 팬 중년의 사진사가 되어 있었다.그 중년의 사진사는 13년 전부터는 전북대 사진관에 둥지를 틀고 그의 자식 또래인 대학생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졸업생의 학사모 사진, 배낭여행 가는 학생의 여권 사진, 취업하려는 학생의 이력서 사진, 간혹 졸업하고 가정을 꾸리고 다시 찾아온 학생의 사진을 찍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