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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주보기] 진화하는 페미니즘의 눈으로 세상보기 (전북일보 2009년 4월 7일)
관리자 | 2009-04-09 | 조회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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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성들은 세상 살기 참 힘들었다. 남성들이 쳐놓은 덫으로 인해 꼼짝없이 가정에 갇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19세기 영국에서 자유주의 페미니즘을 연 헤리엇 테일러 밀은 여성이 남성만큼 이성적이기 때문에 하인을 두어서라도 가사부담을 줄여서 사회의 공적인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운동 덕분에 영국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기 시작했다. 다만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은연중 계급차별을 허용하고 있..